2012/05/18 08:44

개인적인 소드걸스 카드 감상 2 - 블러드 백 Swordgirls

*카드 감상에서 글씨 색이 다른 것은 또다른 카드 제목입니다
다크로어의 기본 덱 카드 중 하나. 각 세력 기본 덱에 들어있는 "추종자 2명 공체 2버프" 스펠. 이 기본덱의 "세력별 추종자2 공체 2버프" 카드들은 외전2에 나온 일명 수트 시리즈 버프로, 기본 덱에서 가장 빨리 버리게 되는 카드가 되었다. 수트시리즈는 같은 효과인데 카드 사이즈가 2고, 이름 연계된 주인공 4인방에게는 추가 버프까지 붙으니 이쪽은 그야말로 최우선 잉여 카드. 

효과와는 별개로, "사실 그렇게 잘 설명하긴 힘들어." 라는 텍스트는 개인적으로 스토리 담당자의 진심이 아닐까 생각한다. 별 생각 없으신 거 아닐까....

 또 이 그림의 아가씨는 크레센트 나이팀버. 추종자 카드하고는 복장은 같지만 이미지가 상당히 달라서 처음 얘가 걔라는 걸 알고는 깜짝 놀랐다. 하지만 더 슬픈건 그 뒤로 나이팀버는 한 장도 나온 적이 없다는거. 같은 에피0 추종자중 코넌드럼, 크리스도 계속 관련 카드가 나오고, 시온리온 쌍둥이는 그야말로 정상급 인기인이며, 피노누아와 샤도네이는 그림 재탕이라도 던전 NPC로 나왔고 (피노누아는 일러 따로 추가하여 꿈섬에도 나왔지...) 카타플리나는 초기 게임 오프닝 플래쉬에서 선정성 증가에 한몫하여 (...) 유명한 데 비해 그야말로 존재감이 바닥에 깔린 아가씨. 힘내라....


본 카드의 큰 그림은 여기를 클릭하면 확인 가능.

2012/05/12 00:52

개인적인 소드걸스 카드 감상 1 - 재색겸비 시니아 퍼시피카 Swordgirls

*카드 감상에서 글씨 색이 다른 것은 또다른 카드 제목입니다.

그 첫번째는 사립의 주인공 시니아 퍼시피카.
5개의 세력 중 사립의 기본 캐릭터 카드. 처음 가입해서 자신의 세력을 사립으로 고르면 주어지는 기본 덱의 캐릭터로, 사립의 주인공이다. 현재 미인에다가 머리도 좋고 가문도 좋아서 그야말로 "하늘 아래 자기보다 우수한 사람은 없다고 믿고 있다." (저주 스펠카드 텍스트)

하지만 동물을 좋아하고, 본바탕은 굉장히 상냥한 성격이라는 설정(츤데레 속성...). 이하 게임 스토리 진행 네타가 나와서 약간 줄을 띄웁니다.








큰 언니가 저지른 짓을 알게 되어서(의심암귀) 처들어갔지만(진격), 큰언니를 당해내지 못해서 현재 세뇌상태(불가피한 선택). (시니아의 언니들도 뛰어난 인물이라는 점은 체스의 시니아 카드 텍스트 등에서 확인 가능) 그 큰언니로 말할 것 같으면 근친 백합으로 이 게임의 스토리를 막장으로 끌고가는 흑막 장본인 -_-;;;; 하도 저지른 게 많아서 시니아가 알게된 게 정확히 뭐뭐인지 알 수가 없다. 둘째 언니를 쫓아낸 걸 알게된 것 같기는 한데... 세뇌당한게 시즌1 막판이었는데 시즌2가 거의 끝나가는 지금도 세뇌상태. 빨리 둘째 언니랑 만나서 세뇌 풀리길 바람.

화려한 미모로, 사립러들이 사립 카드 마음에 안 들 때 마다 시니아님의 일러를 바라보며 세력 전향할 마음을 고쳐먹는다는 것은 거의 공공연한 사실. 쓰기 불편한 더블레어로 이름 높은 엘문도 카드 감상 중에는 아무튼 시니아님이 아름다우시니까 사립러들은 만들게 될 것이라는 말도 있더라. 주인공인 만큼 여러 일러스트에 나왔지만 특히 코쿤님이 많이 그리신 듯.

+대충 세어보니 사립에 시니아 등장 일러 스펠 수 25개. 공립의 강탈은 안 넣어도 이런 걸 보니 시니아의 인기를 알 수 있습니다. 크룩의 루티카요? 걔 등장 일러가 15개도 안될겁니다 ㅎㅎㅎㅎ 아이리는 공립에까지 스펠에 나와서 20장 넘었을듯....

턴 개시마다 상대방 공 체를 깎는, 디버프의 사립다운 가장 기본적인 특능. 버프의 크룩과는 정반대라고 할 수 있다. 초반에 기본덱으로만 파이트 다닐 때, 고급던전에서 시타나 시니아를 만나면 크룩은 웁니다.

본 카드의 큰 그림은 여기를 클릭하면 확인 가능.

2012/05/12 00:18

6000승 돌파. Swordgirls


(또 정줄 놓고 있다가 놓쳤다 OTL)

대세를 타고 글라시에지만 권토는 안만들었다는 것이 유머.

이런 카드 게임에서 첫 핸드를 확정하고 시작할 수 있다는 건 역시 좀 비겁한 것 같지만, 그 대신 이 캐카가 올라오면 패가 뭐가 올라올지 예상이 되는 것도 사실이고. 한동안은 던전 최강 전설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글라시에입니다.

6000승 달성 기념으로, 원래는 플레이어 (상시) 조합 가능 카드 1000장 돌파하면 쓰려고 했던 1일 카드 한장 리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내가 플레이한 카드 뿐 아니라 당해본 카드. 그냥 그림 감상 등.

2012/05/05 23:26

오늘의 시트콤 인생 잡담

5월 초지만 여름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은 요즘. 굉장히 쪼잔한 방향으로만 환경 사랑 실천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현대 도시 녀성 코스도 할 겸, 아이스 음료용 텀블러를 샀습니다.

제품은 이번에도 카리부.... 이런 브랜드 텀블러들 가격은 다 좀 뜨어스럽게 비싼 와중에 카리부는 디잔의 단순함이 맘에 들지 말입니다.

그런데 어머. 얼음을 얼려 두질 않았네요.

그래서 오늘은 편의점에서 천원 아이스커피를 사면서 얼음이 든 일회용 컵도 받아온 거죠. 스트로는 가져오지 않았고.

이런 얄팍한 환경 사랑 정신에 철퇴를 맞은 거죠.

한참 전에 다른 쓰레기며 재활용품이랑 같이 내놨는데. 생각하고 보니,

스트로랑 같이 버렸어요  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OTL

저 컵 길어요........ 일반 빨대로는 아름답지 않은 음료 섭취 구도가 나오게 되요 뚜껑 덮을 수 없어요..... 아니 그보다도 일회용품 사용 삼가 계획이!!!!!!!!!!!!!!!!!

달려가봤지만 버얼써 수거해가버린 뒤였습니다 OTL 내 빨대......................... 내빨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 환경 사랑을 하려면 기왕 하는 거 투철한 마음가짐으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12/04/29 22:50

소드걸스 텍스트 담당자를 까겠다. Swordgirls

스토리 담당.... 뭐 호칭은 뭐든 상관없어.

유저 게시판 등에서 봤기 때문에 검색, 증빙이 어려운 카더라스러운 얘기들은 싹다 접고 바로 확인 가능한 팩트만 얘기하자면.

제가 "나는 일러스트레이터 수당 주는 중이야." 하고 자기 최면을 걸면서 플레이하는 웹 카드 게임 소드걸스에는 유명한 유저가 한 분 계십니다. 이 분이 이 게임에 쏟은 돈은 웬만한 유저는 따라가기 힘든 정도죠. 보유한 총 카드 포인트 합계가 홈페이지 히스토리란에 항상 게시되는데, 4월 29일 새벽에 갱신된 기록으로 현재 2위와1만5천4백점 차이가 납니다. 참고로 카드 한 장의 포인트는 1점부터, 최대로 높은 카드도 100점짜리(그리고 이 100점짜리 카드들은 정해진 한도가 있어서 몇 장 가지고 있을 수도 없음)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상상이 가는 거죠. (이것도 2위가 되신 분이 최근에 엄청 질러서 좁혀진거지 예전엔 2만점 가까이 차이났던 걸로 기억함)

이분이 몹시 아끼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에피 1에 등장한 인물로, 메인 스토리와는 관계가 없는 인물이었죠. 하지만 이 헤비유저의 전폭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사격으로, 추가 카드가 나올 수 있는 투표 등에서 1위를 곧잘 차지하게 됩니다.

못박아두는데, 전 이 헤비유저를 비아냥거릴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제가 그만한 금전력이 있으면 제이나님을 위해서 저도 그렇게 했을 겁니다. 그리고 단위가 다른 돈을 쓰는 이 유저를 게임 회사 쪽에서 귀하게 모시는 것도, 욕할 생각 없습니다. 이 유저가 제오닉스 월급을 주네 보너스를 주네 하는 말이 농담이 아니라구요. 이 분이 예전에 쓰신 글을 보면, 해당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애정이지만 전에 재밌게 하시던 게임이 망한 거 보고 다음에 마음에 드는 게임이 있으면 팍팍 질러주겠노라고 결심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지만 말입니다 제오닉스. VIP 우대를 할 때 이렇게 우호적으로 생각하는 나 같은 유저 정도는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구요.

에피소드1에서 처음 등장한, 헤비 유저분의 친애하는 캐릭터는 각종 추가카드로 나오고, 외전 3 스토리의 주역(?)이 되기도 했는데(이 외전의 주인공이 된 건 6개의 에피소드와 2개의 외전으로 이루어진 1 시즌 마감시 투표로 정해진 겁니다) 외전3 이후 나온 에피소드10에서부터 갑자기. 난데없이. 별안간 스토리의 중심에 뛰어듭니다. 그 전부터 이 아가씨의 언니나 어머니 카드로 집안 혈통(?)이 보통이 아니라 이 아가씨도 능력이 장난이 아닐것처럼 묘사하긴 했지만, 그렇다 해도 밑밥이 너무 없었어요. 없어도 너무 없고 하나도 없었다구요. 이 게임의 스토리 뜬금없음이 하루 이틀이 뭐야 정식 오픈 1주년 기념 이벤트중인 오늘날까지 고질적으로 문제되는 거였지만 이건 정말 심합니다. 이 게임, 일본과 미국에도 서비스 하고 있다고요?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계속해서 10에피까지 업데이트되면, 그쪽 유저들의 당황스러움과 뿜김은 어디로 갑니까? 이 개뜬금 전개는 뭐다? 얘가 왜 갑자기 이렇게 중심인물이 되는거지? (사실 스토리 보고 하기엔 너무 부실해서, 그런 걸로 진짜 진지하게 화내고 욕할 유저는 10에피까지 오기도 전에 그만둘 것 같지만 -_-)

VIP 대접 좋습니다. 좋다구요. 나도 돈있으면 제이나님을 위해 그렇게 발라보고 싶어요. 하지만 이렇게 뜬금포는 쏘지 말았으면 합니다 정말. 안 그래도 해당 유저분 아니꼽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어 보이는데 (그런 애들 왕왕거리는 걸로 흔들릴 캐릭터 사랑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이건 유저와 캐릭 몽땅 욕먹는 -_-;;; 좀 스무스하게. 밑밥 살살 더 깔았다가 터트리면 안되었냐고요 왜이래요 아마추어처럼....



이러니까 내가 없는 돈으로라도 제이나님을 밀어드릴 수가 없잖아 ㅠㅠ 안 그래도 인기없는 건 알고 있는데 되도않은 돈으로 밀어붙인다고 나의 제이나님이 욕먹는 꼴은 볼 수 없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열받아서 이번에 2만원짜리 머그컵 추가 카드 4장으로 조합하는 카드는 결국 안 만들 생각임. 안 사. 안 살거야. 하지만


아오 진짜 예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칠 것 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 늦지 않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나는 샀어 6만원만 더 쓰면 이 카드가 내것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죽을 것 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 나는 일러스트레이터 수당을 주는............ 아냐 아냐 나는 지금 화가 났어 제오의 멍청한 행동으로 유저와 캐릭터 동시에 욕먹는 뜬금포 전개에 화가났다고 6만원을 더 쓸 수 없어 괜찮아 그림만 보자 그림만.............. 아아아아악 진짜 너무 예쁘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만원짜리 카드 8만원......... 으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12/03/24 11:56

소드걸스 로...그? +4월 11일 Swordgirls

확실히 더블레어 몇 장 생긴 뒤로는 게임하기가 훨씬 편해지고 더 재미있음. 이래서 덥레 덥레하는구나. 하지만 플레이할 시간이 너무 없어서 여전히 던전 클리어 수는 바닥을 기고.. 카포가 보이는데 캐쉬를 지운들 나의 호갱스러움은 다 드러나지 않는가 싶지만 ㅎㅎㅎㅎㅎㅎ 600패 달성을 향하여...!

(성격인지 제이나님 때문인지 익숙해져서인지 그냥 내 머리가 나쁜 건진 몰라도 크룩스 버프덱 말고는 승률이 너무 안나와서 플레이할 수가 없어.... 웬만한 덱 하나씩은 짤 만큼 카드 모았는데도....)

+4월 11일.

고백하자면 제이나님 캐카로 그렇게 많이 안 씀. 나의 이 비루한 덱짜기 및 전략때문에... 그분과 함께 싸우면서 패를 안겨 드리다니 그게 무슨 망신... ㅠㅠ

2012/03/20 01:45

마이 덕질 라이프 어디로 가는가. 차가운 날 차가운 마음

일애만 덕후지만. 몇 번 가 본 일본 여행 와중에 100% 좋은 기억만 남는 경우가 없었다. 오히려 반작용이 겁나 완전 끔찍한 게 많았지. 맨 처음 갔을 때는 일생에 가장 귀중한 분께서 지갑을 잃어버리셨고. 두 번째 가서는 그 분께 받았던 귀중한 걸 잃어버렸고. 세 번째는 치명타는 없었지만 여행 전반적으로 삐걱거렸으며(동행들은 결코 티를 안 냈지만 계획한 나로서는 역시 자다가 하이킥 감이 한 두개가 아니었다) 네 번째 정말로 모든 것이 완벽했던 사카키바라님 공연 보러 가서는 좋았지만 이후 받은 친서를 분실했고. 다섯 번째 갔던 가족 여행도..... 역시나 계획한 인간으로서 자다가 하이킥 감이 젠장 -_-;;;;;;(뭣보다 가족이랑 가는 바람에 덕질 쇼핑을 전혀 못했다는 것 자체가 여행 중의 스트레스 OTL)

일본 특히 관동 지방이 저꼴이 났어도, 부가적으로 들려오는 소식들에 분통이 터지면서도. 나는 다른 건 몰라도 또 컴비네이션에서 사카키바라님 1인극을 기획하면 가겠지.

그래도 역시 복잡한 기분이 가라앉지를 않는다. 덕질과 이콜이면서도 덕질에 상회하는 내 인생 목적 자체가 방황하고 있는데다가 친서 분실 건도 그렇고. 일본에 대한 자체적인 염증도 가라앉질 않는 일들만 자꾸 터지고, 더 알게 되고.

요새는 가끔 아예 일애만겜성덕질을 접으면 편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금전적으로 세이브가 되냐하면 글쎄 내가 일애만겜성덕질만 하고 사는게 아니니까. 오히려 일본쪽 덕질을 접어도 내 덕질 아이템이야 많으므로 심심하거나 덕질할 거 없다고 방황할 일은 없으므로 안심하고 끊을 수 있지.

하지만 내가 과연 내 PC가 생긴 98년 이후로 단 한번도 하드에 없는 적이 없었던,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가 하나도 없는 내 PC를 상상할 수 있는가는 등등은 둘째로 치더라도. 작품은 역시 작품 자체와 그 1차 관련자까지만으로 판단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한 번 그 선을 쳐내면, 예를 들어 헐리우드 영화도 미국의 한국에 대한 정치적 스탠스 등 갖가지 요소들이 끼어들기 시작하면 덕질할 게 어디 있느냔 말이다. 근현대사적으로 일본이 아무리 혐오스럽더라도, 자신의 정체성 때문에 아무리 속이 상하더라도 역시 덕질에 있어서 포기할 때의 기준선은 잡고 있어야 한다.

근데 요즘은 거짓말안하고 그냥 이것저것 다 놔버리고 비우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맘이 아주 그냥 뭉클뭉클한다 -_- 한번 저질렀을 때, 뒷수습에 걸리는 각종 후유증을 배웠기 때문에 정말 의식적으로 그렇게는 안 하리라 다짐하고 있지만.

아 마이 덕질 라이프 정말 어디로 가는가 답도 없는 고민 좀 적당히 접는 걸 배우는 날은 언제인가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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