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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6월 13일
저는 딱히 환경운동가 타이틀을 이름앞에 달 수 있을 수준은 아니지만, 최대한 일회용품 적게 쓸려는 노력은 하는 사람입니다. 음료수를 꼭 사들고 다니게되는 여름에 밖에 나갈 때 가방 안에 여유가 있으면 텀블러 들고 나가서 테이크아웃 거기에 담아달라고 한다거나, 항균 처리 안되네 어쩌네 해도 페트병안이나 도마위나하는 마음으로 다 마신 17차 등등의 페트병에 핸드메이드 보리차(...) 들고 나간다거나. 김밥천국에서 김밥두줄을 포장해달라고 해도 (...전 두줄이 기본입니다 예) 락앤락 들고가서 여기다 담아달라고 한다거나. (그래서 기본김밥은 안...못...사요 미리 은박지 포장되어 있으니 락앤락 들고가는게 의미가 없...)
그렇게 일회용품 자제를 노력하던 제가. 요령은 없지만 화장은 깨끗하게 지우고 싶다고 써제끼는 면봉과 화장솜 소비량을 오늘 깨닫고 격렬하게 OTL 중....... 하하지만 이건 정말 재활용 할 수도 없는 거고 어흑.... .....나무 면봉과 플라스틱 면봉중에서, 환경에 안 좋은 건 플라스틱 면봉이겠지만 아아 불쌍한 나무야 나무야. 나는 별로 잘 그리지도 못한 이 라이너 하나를 지우기 위해 나무가지 몇개를 분질러 먹는 건가. 게다가 대충 찬물로 세수하던 저도, 화장 지우려면 따뜻한 물 써야 되니까 보일러비도......... 난방도 안 하는 계절에 이게 대체 뭔가요. 소비량 보니 작년 동월 두배를 썼다......... ㅠㅠ 그러므로 여러분. 가난한 자취생의 이런 분에 넘치는 소비 지출 행위를 줄이기 위해 기도 하나 해주십시오. 월요일에 통지 올 직장은 화장 안 해도 정장 안 입어도 전혀 신경 안 쓰는 업계. 오오 제발 오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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