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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6월 18일
소녀 혁명 우테나
예전에 이글루 어떤 분 블로그에도 덧글로 적었었는데 ^^;;; 우테나가, 일본 사람들이 보통 친근감을 나타내는 표시인 "성 아닌 이름으로 부르기, 요비스테" 안시라고 부르지 않고 끝까지 히메미야라고 부른 건, 어린 시절의 봉인된 기억 때문이든 제작진의 의도이든 간에,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이 안시의 전부가 아님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안시를 너무나 잘 아는 것처럼, 그녀가 보이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표시처럼 안시, 안시, 안시라고 부르는데, 친구라고 하면서도 우테나는 안시라고 그렇게 쉽사리 이름을 부르지 않았다. 이것은 안시의 전부가 아니라고, 나는 아직 너와 진짜 친구가 되지 않았으니까. 그래서 그 관뚜껑을 열고 나서야, 마침내, 말 할 수 있었다. "드디어 만났다" 라고. 진짜 너를. 진짜 히메미야 안시를 이제서야 만났다고. ......그러니, 잘 알기는 커녕 아직 제대로 눈도 마주치지 않은 상대를 이름으로 부를 리가 없지. 그 무슨 실례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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